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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4억 통장에 꽂히는데…득점력 실종 '아스널 오바메양 판다'

작성일: 2021.08.14 08: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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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32, 아스널)이 재계약 뒤에 경기력이 떨어졌다. 득점왕 경쟁을 하던 퍼포먼스가 사라졌다. 아스널이 다른 팀의 영입 제안을 듣는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이 가봉 출신 스트라이커 오바메양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 오바메양은 이번 여름 프리시즌에도 심각한 득점력 가뭄을 보였다"라며 현재를 짚었다.

오바메양은 2018년 겨울 이적 시장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도르트문트에서 213경기 141골 36도움을 기록했던 능력을 아스널에서도 발휘했다. 26라운드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데뷔전부터 득점하더니 리그 13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놀라운 득점력을 보였다. 2018-19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51경기에 출전해 3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흔들렸지만 오바메양의 날카로운 골 감각은 살아있었고, 질 경기를 비기게 했다.

엄청난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 등 굵직한 팀과 연결됐다. 아스널과 계약 기간도 점점 끝나가는 상황이었다. 아스널 입장에서 매시즌 두자리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를 잃을 수 없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오바메양 재계약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다.

지난해 9월, 아스널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팀 내 최고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337만 원)를 수령하면서 주장으로 아스널 잔류를 결정했다. 2019-20시즌까지 리그 36경기 22골 3도움을 기록했기에 기대는 컸다.

그런데 재계약 뒤에 심각하게 경기력이 떨어졌다. 가족 등 외부적인 요인이 있었던 거로 알려졌지만 재계약 전과 180도 달랐다. 점점 지배력이 떨어졌고 리그 29경기에서 10골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뒤에 최악의 기록이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보다 영향력이 떨어졌다. 이번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도 부진에 부진을 거듭했다. 14일 새벽에 열렸던 브렌트포트와 개막전에서는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필요한 순간에 없었고 아스널은 승격 팀에 굴욕적인 0-2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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