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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말고 독점'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에 1400억 쓴다

작성일: 2021.08.14 14:1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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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레이더 망에 또 들어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에 두 팔을 걷어 올린다. 킬리앙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추진한다.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대상자(FA)지만, 올해 여름 '단독 입찰'로 빨리 데려올 계획이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세르'는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서 1억 2천만 유로(약 1400억 원)를 파리 생제르맹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음바페는 '될 성 부른 떡잎'이었다. 10대에 AS모나코에서 자국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보였다. 프랑스 대표 아이콘으로 유럽 제패를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적료 1억 4500만 유로(약 1946억 원) 대형 계약에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압도적이었다. 2018년 입단 뒤에 171경기 132골 61도움을 기록하며 숱한 리그 우승을 해냈다. 유로2020에서는 16강에서 좌절했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맹활약으로 프랑스 우승에 기여했다.

뛰어난 활약, 20대 초반 나이에 매번 굵직한 팀과 연결된다. 대표적인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부재, 카림 벤제마 노쇠화, 몸값을 제대로 못하는 에당 아자르로 스쿼드 변화가 필요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를 어떤 팀에도 넘길 생각이 없다. 내년에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대상자(FA)가 되는데 올해 안에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 여름에 세르히오 라모스, 조르지오 바이날둠 등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로 방점을 찍었기에 유리하다.

역설적이게도 메시 영입에 음바페가 떠나려고 한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음바페가 메시 합류에 그리 기쁘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 간판 스트라이커로 군림하고 싶었지만, '메시의 그림자'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할 거라는 이야기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 틈을 파고 든다. 음바페 마음은 레알 마드리드에 있지만 1년 뒤면 상황을 알 수 없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막대한 돈을 쓸 수 없기에, 1억 2천만 유로를 투자해 '단독 입찰'을 노린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도 음바페 공백을 준비하고 있다. 어떻게든 내년까지 붙잡아 둔 뒤에 또 다른 자유계약대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와 '메날두' 조합을 완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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