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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지키고 센터백 구하기…토트넘, 두 가지 숙제 풀 수 있을까?

작성일: 2021.08.15 07: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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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위)과 니콜라 밀렌코비치(아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도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16일 새벽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공교롭게 상대가 맨시티다. 맨시티는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 영입에 혈안이 오른 팀이다. 이미 한 차례 토트넘에 케인 영입 제안서를 냈다가 퇴짜 당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 지키기에 나섰다. 케인이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610억 원)를 내밀었는데도 거절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현금 공세를 언제까지 막아낼지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데일리메일' 등은 14일 "맨시티가 이번 주말 토트넘과 경기 후 케인에게 또 다시 이적 제안서를 제출할 것이다. 토트넘에게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약 2060억 원)를 건네며 케인 영입을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부터 골머리를 앓아온 중앙수비수 자리도 아직 못 채웠다. 토트넘은 팀 수비를 책임지던 얀 베르통언-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떠난 후 이들의 대체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비시즌 여러 명의 중앙수비수 후보들이 있었지만 영입으로 연결된 건 없다. 현재 토트넘이 관심을 두고 있는 선수는 크게 두 명으로 압축된다.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와 피오렌티나의 니콜라 밀렌코비치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14일 "토트넘이 5500만 파운드(약 890억 원)로 토레스를 데려오려 한다. 하지만 토레스는 토트넘 외에도 맨시티, 리버풀,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도 올라있다. 토트넘이 품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무산된 세르비아 출신 수비수 밀렌코비치와 계약하려 한다. 피오렌티나와 협상 중에 있다"고 알렸다. 유럽 현지 소식통을 정리하면 토트넘은 토레스보단 밀렌코비치 영입에 가까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하는 등 이번 시즌에도 우승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케인 지키기와 중앙수비수 구하기가 이뤄지지 않으면 올 시즌도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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