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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더비'에 케인이 뛸까…"여러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작성일: 2021.08.15 11:39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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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개막전에 출전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케인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이 개막 첫 경기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날이다.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

그런 경기에 하필이면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게 되었다. 팀 내 최고의 선수인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설이 났기 때문이다. '케인 더비'로 불리는 이유다.

케인은 유로2020을 끝내고 휴가지 바하마에서 돌아온 뒤 지난 8일부터 토트넘 훈련장에서 격리된 채 개별 훈련을 해 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 보도에서 "케인은 격리 5일 차인 13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주말에도 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산투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토요일) 팀 훈련을 한 뒤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 케인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산투 감독은 여러 측면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케인 출전 여부는 몸 상태로만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부분을 봐야 한다. 축구 선수는 프로일 뿐만 아니라 사람이다"라며 케인의 이적설도 신경 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영국 매체 ‘가디언’은 12일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2700만 파운드(약 2050억 원)를 토트넘에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에서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신호가 오기만 기다리는 중이라는 후문이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로 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토트넘도 케인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적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팀의 협상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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