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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기자,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작성일: 2021.08.15 12:3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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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시즌 4경기 연속골로 예열을 끝낸 손흥민. 16일 맨시티와 개막전을 준비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은 월드클래스였다. 지난 시즌에 현지 매체 선정 올해의 팀에 들지 못했지만, 기자들은 월드클래스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매 시즌 두 자리수 골을 넣는다. 토트넘에서 현재까지 280경기 107골 64도움을 기록했다. 조제 무리뉴 전임 감독이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면 누가 월드클래스인가"라고 평가했다.

토트넘도 손흥민 기량을 인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재계약설이 돌았다. 현지에서는 크리스마스 전에 대형 재계약을 체결할 거로 예상됐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잠정 연기됐다. 2020-21시즌이 끝나고 연일 합의설이 보도됐고, 여름 휴가를 끝내고 돌아온 뒤 2025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주급도 팀 내 최고 대우 20만 파운드였다.

다만 매번 현지에서 평가는 반반이었다. 지난 시즌, PFA 올해의 팀을 제외하면 대부분 매체들이 전반기에 반짝 활약한 선수로 평가절하했다. 개리 네빌도 마커스 래시포드를 뽑으면서 "후반기 활약이 저조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토트넘과 재계약, 케인 이적설 뒤에 프리시즌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서서히 인정하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16일 새벽 홈 구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을 치른다.

현지 기자는 개막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케인 이적설에 많은 이야기가 있다. (케인을 포함해) 손흥민도 토트넘의 또 다른 월드클래스 선수였다"라며 프리시즌 기간 케인 공백 대비 중앙 공격수로 활용한 성과를 물었다.

누누 감독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중앙 공격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질문을 받은 그는 "맞다"라고 인정하면서, "손흥민은 재능이 많은 선수다. 팀을 도울 수 있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 준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부터 맨체스터 킬러였다. 통산 13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은 훈련장에 돌아왔지만, 제대로 몸을 만들지 않아 선발이 불투명하다. 개막전 홈 팬들에게 킬러다운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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