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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한교원 2골-구스타보 1골1도움' 전북, 서울 이기고 3연승 질주

작성일: 2021.08.15 19:5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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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가 한교원과 구스타보의 골맛을 앞세워 FC서울을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 현대가 한교원과 구스타보의 골맛을 앞세워 FC서울을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올해 두 번째 전설 매치 승점 3점도 전북 현대가 가져갔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 전에서 한교원의 두 골, 구스타보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전북은 승점 42점으로 1위 울산 현대(45점)에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2위를 유지했다. 지난 2월 개막전에서도 2-0으로 서울을 이긴바 있다.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렸던 서울(24점)은 흐름이 끊기면서 11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꼴찌 광주FC(19점)에 5점 차로 유지한 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웠다.

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이 주도권을 잡았고 5분 만에 골이 터졌다. 송민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밖으로 볼을 흘렸고 박진성이 그대로 잡아 왼발로 가로지르기(크로스)를 시도했다. 수비 머리 위로 지나간 볼이 구스타보의 가슴에 닿아 떨어졌고 그대로 한교원이 잡아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전북의 공세는 이어졌다. 12분 구스타보의 헤더, 17분 김보경의 왼발 슈팅은 양한빈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공격은 계속됐고 19분 이유현의 왼발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2-0으로 도망갔다.

22분 한교원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볼을 잡아 들어오다 양한빈과의 경합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정동식 주심은 파울이 아닌 것으로 선언했다. 골이 필요했던 서울은 29분 김원균을 빼고 조영욱을 넣어 스리백 수비를 포백으로 전환했다.

▲ FC서울은 나상호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에는 추가골 기회가 왔지만, 구스타보가 모두 놓쳤다. 37분 오스마르의 발에 맞고 굴절된 것을 구스타보가 잡아 왼발로 슈팅했지만, 너무 힘이 들어가 허공을 향했다. 44분에도 이유현이 수비 사이로 침투 패스를 했고 구스타보가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기회를 놓친 전북에 실점이 이어졌다. 추가시간 송민규가 여름의 돌파 과정에서 밀어 넘어트렸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라인 밖에서 넘어진 것으로 보였지만, 주심의 판정은 단호했고 키커로 나상호가 나서 만회골로 연결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이 고광민을 빼고 고요한을 넣어 좌우 측면에 변화를 줬다. 기성용이 두 차례 강한 슈팅으로 전북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자 전북은 13분 김보경과 구스타보를 빼고 이승기와 일류첸코를 넣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서울도 16분 백상훈을 벤치로 빼고 팔로세비치로 승부수를 던졌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자 전북은 21분 송민규를 빼고 문선민을 투입해 공격 속도를 높였다. 효과는 있었고 24분 문선민의 슈팅이 양한빈에게 맞고 나온 것을 한교원이 왼발로 잡아넣었다. 앞선 과정에서 문선민과 일류첸코의 2대1 패스가 좋았고 골이라는 결과물을 얻었다.

골이 필요했던 서울은 29분 나상호를 빼고 가브리엘 바르보사를 투입했다. 높이로 전북 수비에 부담을 주겠다는 의도였다. 그러자 전북은 33분 백승호와 한교원을 빼고 구자룡과 쿠니모토를 넣어 공수 모두 정비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후반 막판 서울이 골을 넣었다. 40분 고요한의 크로스를 가브리엘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44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문선민이 여름과 경합 과정에서 가격 당해 쓰러졌지만, 주심은 자연스러운 경합이라 여기고 코너킥을 지시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이후 남은 시간을 잘 보낸 전북이 승리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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