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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 잡을 차례" 맨유, 페르난데스·포그바 포함 5명과 새 계약 맺는다

작성일: 2021.08.17 20:5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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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 전 새로운 선수 영입에 열을 올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제 지키기에 나섰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승자로 꼽힌다. 팀의 공수 파괴력을 더해줄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을 데려왔기 때문이다.

산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등과 팀 공격의 무게감을 더해줄 선수다. 맨유가 오랫동안 구애한 결과 품에 넣었다.

바란은 맨유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선수다. 그동안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짝을 이룰 센터백 수비수를 찾아왔다.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주전 센터백 수비수로 활약한 바란은 매과이어의 수비 파트너로 제격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오른 맨유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린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벌인 개막전에서 5-1로 대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산초와 바란이 선발로 나서지 않았는데도 공수 완벽한 짜임새로 리즈를 압도했다.

지금의 전력에 만족한 맨유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에 힘쓰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 매과이어, 래시포드, 루크 쇼, 포그바와 새로운 계약을 맺길 원한다"고 밝혔다.

위에 언급한 5명 중 가장 재계약이 가장 급한 건 포그바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이면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리즈와 개막전서 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한껏 올려 다른 팀들의 관심도 적지 않다.

나머지 4명은 계약 종료까지 여유가 있다. 페르난데스는 계약 기간이 5년이나 남았다.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6천만 원)다.

개인기량에 비하면 매우 구단 친화적인 계약 구조다. 맨유는 현재 페르난데스와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원)~30만 파운드(약 4억 8천만 원)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협의 중이다.

래시포드, 매과이어, 쇼 모두 주급 18만 파운드(약 2억 9천만 원)에서 20만 파운드(3억 2천만 원) 사이를 받고 있다. 매과이어는 2025년, 래시포드와 쇼는 2023년에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더 선'은 "이 세 선수는 모두 페르난데스와 비슷한 규모의 계약 제안을 받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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