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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하는 것 같더니…스프링어, 왼쪽 무릎 부상으로 IL행

작성일: 2021.08.18 09:2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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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스프링어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몸값을 하는 것 같더니 이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가 전열에서 이탈한다.

토론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로스터 이동을 발표했다. 토론토는 외야수 스프링어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 버펄로에서 뛰는 내야수 오토 로페스를 등록했다.

스프링어 부상은 지난 15일 발생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담장 직격 타구를 직접 잡으려는 외야 수비 과정에서 다쳤다. 왼쪽 무릎 염좌 소견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 시즌 3번째 부상자 명단행이다. 올해를 앞두고 토론토와 6년 1억 5000만 달러(약 1660억원)에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은 스프링어는 전반기에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개막 직전에 복사근을 다쳤고 개막 후에는 사두근을 다쳤다. 전반기 스프링어 출전 경기 수는 20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

후반기 들어서 스프링어는 토론토 공격을 이끌기 시작했다. 29경기에 나섰고 11홈런 24타점 타율 0.318, OPS 1.133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1번 타자 핵심 중견수로 경기에 출전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의 타점 생산이 수월하도록 힘을 보탰다.

토론토는 갈 길이 바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기세가 매섭다. 17일 기준으로 1위 탬파베이와 차이는 8경기다. 와일드카드 진출을 위해서는 4경기 차를 좁혀야 한다. 치고 나가야 하는 시기다.

그러나 스프링어 이탈은 악재다. 후반기 매서운 타격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토론토에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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