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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뮌헨-맨유 관심 꺼주세요…도르트문트, 홀란드 몸값 1천233억까지 올려

작성일: 2021.08.18 21: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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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옐링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을 9천만 유로(1천233억 원)로 올렸다. 마음대로 관심 갖지 말라는 뜻이다. ⓒ연합뉴스/REUTERS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옐링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을 9천만 유로(1천233억 원)로 올렸다. 마음대로 관심 갖지 말라는 뜻이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여름 이적 시장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잔류를 선언한 옐링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에 대한 관심을 피하기 위해 이적 금액을 더 올렸다. 1천5백만 유로(205억 원)가 추가됐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지난 15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1-22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5-2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18일 바이에른 뮌헨과 슈퍼컵에서는 침묵하며 1-3 패배를 지켜봤다. 골 넣는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골을 터뜨리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그렇지만, 홀란드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2020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고 리그 44경기 42골로 놀라운 결정력을 자랑했다. 컵대회 6경기 7골, 슈퍼컵 2경기 1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12골로 총 62경기 62골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자랑했다. 경기당 1골은 정상급 공격수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자연스럽게 홀란드를 바라보는 시선은 달라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FC바르셀로나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유벤투스, 뮌헨이 모두 홀란드를 지켜보고 있다.

2024년 6월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된 홀란드는 기존 바이아웃 금액이 7천5백만 유로(1천27억 원)나 된다. 상당이 높은 금액이지만, 도르트문트는 시즌 초반의 활약을 본 뒤 1천5백만 유로를 더 보태 9천만 유로(1천233억 원)로 높였다. 홀란드의 아버지와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도 동의한 부분이다.

아스는 레알의 입장을 많이 대변하는 매체다. 레알이 다음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킬리안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면 홀란드에게 올인 가능하다는 계산을 깔고 바이아웃 금액이 올라가도 괜찮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이 거액을 지출하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뮌헨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한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8천만 유로(1천85억 원)다. 상한선이 정해진 이상 9천만 유로면 포기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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