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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엔 안 해" 포그바, 재계약 서두르지 않는다

작성일: 2021.08.19 09: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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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계약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폴 포그바(28)는 느긋하다. 계약이 늦어질수록 규모가 더 커질 거라 생각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8일(한국시간) "포그바는 이번 달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새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는데 서두를 생각이 전혀 없다. 최대한 시간을 두고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알렸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이면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해부터 재계약 얘기는 계속 나왔다. 동시에 유벤투스 복귀설과 다른 팀으로 이적 가능성도 언급됐다.

하지만 포그바는 계약 종료에 다다라서 자신의 행선지를 결정하겠다는 심산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급한 건 자신이 아니라 소속 팀 맨유와 다른 팀들이라는 계산이 깔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상황은 포그바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중이다. 포그바는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도움을 기록했다. 

정확한 패스로 경기를 조율하며 맨유를 이끌었다. 포그바의 가치는 더 치솟았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장기 계약으로 묶고 싶어 한다. '스포츠몰'은 "맨유는 포그바를 최소 2025년까지 데리고 있기를 원한다. 지금 받는 주급 29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보다 인상된 돈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PSG(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도 포그바 영입을 노린다. 특히 PSG가 적극적이다.

포그바 주급으로 51만 파운드(약 8억 2000만 원)를 준비 중이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있는 공격진에 포그바까지 가세하면 약점없는 공격력을 갖추게 된다. 이적료가 얼마든 자금도 풍부하다.

재정압박에 시달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가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길 기다린다. 맨유와 계약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포그바는 맨유와 다른 팀들의 계약 제안을 모두 들은 뒤 천천히 판단할 생각이다. 뜸을 들여 계약 조건을 최대한 높인 뒤 사인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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