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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설에도 아르테타는 자신만만 "첼시 이길 방법 알고 있다"

작성일: 2021.08.22 07:0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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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 아르테타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리는 첼시를 막을 비책을 갖고 있다."

현재 아스널이 처한 상황과 달리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만만하다. 아스널은 23일 새벽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1라운드 시즌 개막 경기에서 당한 충격패의 여운은 아직도 짙게 깔려있다. 아스널은 올 시즌 2부 리그에서 막 올라온 브렌트포드에 0-2로 완패했다.

브렌트포드는 1947년 이후 74년 만에 1부 리그로 올라온 팀이다. 전력만 놓고 보면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 최약체다.

경기 후 아스널과 아르테타 감독을 향한 비난 여론은 들끓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은 이날 아스널 경기를 "엉망진창"이라고까지 표현했다.

비단 브랜드포드전 한 경기만 갖고 이러는 건 아니다. 아스널은 최근 두 시즌 연속 리그 8위에 그쳤다. 한때 같이 자웅을 겨뤘던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여전히 정상권에 있는 것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팬들의 실망감도 대단히 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 "아스널이 첼시와 벌이는 홈경기 티켓을 판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런던더비 중 하나인 아스널-첼시 경기는 리그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다. 하지만 아스널의 계속된 부진으로 홈팬들의 열기가 차갑게 식었다. 지금까지도 많은 표가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영국 현지에선 아르테타 감독 경질설까지 나돈다. 그럼에도 아르테타 감독은 첼시전에만 집중하고 있다.

21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첼시가 이번 비시즌 영입한)로멜루 루카쿠가 우리와 경기에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난 지난 몇 년간 첼시가 이룬 업적을 존중한다. 그들은 훌륭한 감독과 유럽 챔피언이 된 세계적인 선수들로 가득 찬 최고의 팀이다"라며 "내게는 첼시가 하려는 걸 막을 수 있는 계획이 있다. 우리가 이기기 위해선 뭘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굉장히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인터뷰를 보는 영국 매체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트리뷰나'는 아르테타 감독의 발언을 두고 "아르테타의 과거 행적을 보면, 과연 그가 진짜로 첼시를 이길 작전이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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