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나타나자 골맛 나상호-강상우, 이라크-레바논전 승선 가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난 나상호(FC서울)가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보는 앞에서 골맛을 봤다.
나상호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골이 필요했던 나상호다. 서울 내에서는 6골로 득점 1위였지만, 필드골은 지난 6월19일 광주FC전이 마지막이었다. 광복절인 지난 15일 전북 현대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다.
서울은 공격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동원과 가브리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강, 높이를 갖췄지만 좌우 측면 스피드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흐름이 나쁘지 않았던 나상호는 지난 6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컨디션을 찾기가 쉽지 않았고 K리그가 재개된 뒤에도 골 넣기가 정말 어려웠다.
서울도 나상호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포항전 전까지 꼴찌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조영욱, 신재원 등 어린 선수들이 있지만, 나상호가 조금이라도 더 경기력을 보여줘야 상승세를 탈 수 있다.
포항전에서 나상호는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29분 포항 수비 김륜성이 골키퍼에게 백패스 시도를 잡아냈고 수비의 방해를 뚫고 오른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김기동 포항 감독이 지난 7월21일 맞대결을 거론하며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을 했다. 오늘은 기회가 나면 마무리를 할 선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무조건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에 대한 대답이었다.
마침 경기장에는 벤투 감독이 자리했다. 23일 최종예선 1-2차전 명단 발표를 앞두고 옥석 고르기를 하는 과정에 최종 점검이었다. 나상호는 큰 부상이 아니면 벤투 감독이 항상 호출했던 자원이다.
포항의 강상우도 벤투 감독에게 무력시위를 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발 가능성이 있었지만, 사라져 아쉬움을 남겼지만,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강상우는 경기 내내 서울의 김진야와 채프만을 괴롭혔다.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흔들기에는 충분했고 33분 혼전 중 채프만이 머리로 걷어낸 볼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골을 터뜨렸다. 순간을 놓치지 않은 강상우의 결정력이었다. 강상우의 골로 양팀은 2-2로 비겼다.
김기동 감독은 "만약 (강)상우가 대표팀에 간다면 (A매치 기간으로 밀린) 전북 현대전에 나설 수 없다고 본다. 팀이 힘들겠지만, 우리 선수가 대표팀에 가서 활약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꼭 뽑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시작으로 이재성(마인츠05),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황희찬(라이프치히) 등 해외파가 많은 공격 2선이지만 충분히 활용 가능한 나상호와 강상우다. 이동준, 이동경(이상 울산 현대)이라는 경쟁자까지 있고 경험이 무기인 최종예선 첫 두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두 측면 공격수를 어떻게 판단했을까.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