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안데르손이 자금 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간) “전 맨유 미드필더 안데르손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3500만 브라질 헤알(약 76억 원)의 불법 자금을 세탁하려는 음모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신문 ‘글로보’에 따르면, 안데르손은 가상화폐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하려고 계획한 8명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그는 다른 7명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안데르손의 돈 세탁 혐의는 1년 전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해 6월 글로보에 따르면, 브라질 검사가 안데르손의 집을 압수 수색했는데, 그의 자택에서 컴퓨터 한 대를 압수해 조사했다.
당시, 안데르손은 암호 화폐에 투자 사실은 인정했지만, 그 돈의 출저가 불법적인 것인지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안데르손의 변호사도 그가 불법 행위의 참가자가 아닌,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한편, 안데르손은 2007부터 2015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다. 박지성과 함께한 시간만 5년이다. 이후 피오렌티나, 인터밀란을 거친 안데르손은 브라질 무대로 돌아갔고, 터키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 뒤 2020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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