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머리 복잡한 박진섭 감독 "아쉬운 승점 1점 될 것 같아"

작성일: 2021.08.22 20:54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어려운 무승부를 거둔 박진섭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아쉬운 승점 1점이 될 것 같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승점 3점 대신 1점을 얻은 FC서울의 표정은 어두웠다. 경기 후 벤치는 서울보다 포항 스틸러스가 더 시끄러웠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수적 우세를 활용하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승점 25점으로 광주FC(25점)와 승점과 다득점이 같았지만, 실점이 적어 꼴찌에서 벗어났다.

박진섭 감독은 "이겨야 하는 경기였고 이기려고 했다. 처음부터 선수들이 의지를 갖고 시작했다. 보통 경기보다 앞선에서부터 수비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마지막에 페널티킥을 넣지 못해서 비기게 됐다. 세트피스 집중력이 떨어져 아쉬웠다"라고 진단했다.

1-1로 시작한 후반, 백상호를 빼고 팔로세비치를 넣어 공격에 무게를 준 서울이다. 팔라시오스가 전반 35분 오스마르의 발을 밟아 퇴장당해 수적 우세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 감독은 "전반이 끝나고 백상호를 팔로세비치랑 교체하며 공격적으로 세웠다. 포항이 내려서서 수비 후 역습을 하리라 생각했다. 가브리엘을 활용한 크로스와 팔로세비치의 중앙 패스를 준비했었다"라고 전했다.

경기력 자체는 만족한다는 박 감독이다. 그는 "오스마르와 채프만은 처음 호흡하는데 잘했다. 두 실점 모두 정지 상태에서 내준 것이다. 특히 (전반 막판) 지동원 부상으로 나갈 상황에서 내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수들이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벤치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포항이 더 열정적이었다. 박 감독은 "우리도 많이 소리를 지른다. 어떻게 듣느냐의 차이다. (소리를 지르려) 노력한다. 익숙지 않은 선수들이다. 고치려고, 나아지려고 노력한다"라고 답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무승부를 두고 "승점 10점의 가치가 있다"라며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3점을 얻었어야 했다. 앞으로 시즌 종료까지 아쉬운 1점이 될 것 같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