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김하성, 주전 자격 증명 못했다… LAD, ‘슈퍼맨’ 폴락 앞세워 SD 격파
작성일: 2021.08.25 14:33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선발 8번 2루수로 출전했다. 8월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한 달 내내 고작 20타수를 소화하는 데 그친 김하성은 이날 모처럼의 선발 출전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했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상대 선발인 좌완 우리아스를 겨냥해 김하성을 출전시켰다. 그러나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고, 더 이상이 기회가 오지는 않았다.
깔끔하게 수비를 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3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우타자 바깥쪽에 후한 주심의 존에서 4구째 94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공은 이미 미트에 빨려 들어간 뒤였다.
존재감을 과시할 기회도 있었다. 0-1로 뒤진 5회였다. 샌디에이고는 1사 후 호스머의 2루타, 마이어스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뭔가를 만들어낸다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2S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끝에 결국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병살로 이어지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득점에 실패했다.
갈 길이 바쁜 샌디에이고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았다. 더블스위치를 단행했고, 9번 타순에 대타로 들어왔던 프레이저를 김하성 대신 2루에 세웠다.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에 머문 채 경기를 끝냈고 시즌 타율은 2할4리로 떨어졌다.
한편 다저스는 선발 좌익수 A.J 폴락의 공수 대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팬들의 ‘BEAT LA’ 박자를 잠재웠다. 폴락은 우선 수비에서 빛났다.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좌월 홈런성 타구를 점프해서 잡아냈다. 다저스 동료들도 믿기 어려운 슈퍼 캐치였다. 홈런 도둑이었다.
이어 1-0, 1점차 살얼음 리드가 이어진 7회에는 2점을 보태는 귀중한 적시타를 때려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2타점은 물론 2점을 막아내며 샌디에이고를 주저앉혔다. 다저스는 8회 2점을 더 보태 5-0으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8회 프로파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지만 또 한 번의 패배가 올라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