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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돌풍의 팀' 인천 홈 8연승 질주…대구 5연패 부진

작성일: 2021.08.25 21:1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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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는 송시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돌풍의 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25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에서 전반 23분 송시우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를 2-0으로 이겼다.

인천은 승점 3점을 더해 36점으로 경기 전 6위였던 대구FC(34점)와 3위 포항(35점)보다 높은 순위로 뛰어올랐다.

또 홈 경기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으며, K리그 통산 200승에 7승 차이로 다가섰다.

11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특급 조커' 송시우는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대구는 부진을 끊지 못하고 5연패에 빠졌다. 후반기 6경기에서 1무 5패로 부진하다.

대구는 세징야와 에드가가 투톱으로 섰고, 새 외국인 선수 라마스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아 인천 수비진을 위협했다. 세징야는 전반 초반 오른발과 왼발 슈팅으로 인천 골문을 노렸는데 모두 골대를 살짝 비껴 간 슈팅이었다.

▲ 왼발 프리킥을 시도하는 인천 아길라르. 추가골로 연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진을 끊어야 한다는 대구는 공격적이면서도 조급했고, 인천은 그 틈을 이용했다.

원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대구의 실수를 유발했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신중하게 공격에 나섰던 인천이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3분 무고사가 왼쪽 측면으로 공을 건넸고, 강윤구가 올린 공을 송시후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대구는 특유의 높이와 외국인 선수 3명의 개인 기량을 통해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하는 데엔 실패했다.

이어 후반 19분 추가골을 뽑았다. 무고사가 얻은 프리킥을 아길라르가 골로 연결했다.

전반 35분 프리킥 기회에서 정태욱과 홍정운의 헤딩슛이 연이어 인천 이태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전 에드가의 슛은 모두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아길라르에게 실점하면서 점수 차이가 0-2로 벌어진 후반전에서도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고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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