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민재(25)가 유럽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페네르바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쉬페르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안탈리아스포르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주전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꺼내든 스리백의 중앙수비수로 나서며 후반 42분 교체되기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44분, 47분 터진 미하 자이츠, 에네르 발렌시아의 골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터키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는 꿈에 그리던 유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첫 경기부터 주전 수비수로 풀타임 가깝게 뛰며 향후 팀의 주축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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