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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EIW] '잭슨-이영재 인생골' 수원FC, 수원삼성 3-0 격파…3위로 점프!

작성일: 2021.08.25 21:51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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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가 수원삼성을 꺾고 수원더비에서 또 승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수원FC가 다시 한 번 수원삼성을 잡았다.

수원FC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 수원삼성과 수원더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수원FC는 승점 37점으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리그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수원삼성(승점 34)6위로 밀려났다.

수원삼성은 매탄소년단의 핵심 정상빈과 김태환이 쓰러졌다. 두 선수 모두 회복까지 약 3주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삼성은 수원FC를 상대로 니콜라오와 권창훈이 투톱으로 나섰고, 이기제, 김민우, 최성근, 강현묵, 구대영이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이에 맞서는 수원FC3-5-2 포메이션에서 라스와 김승준이 공격을 이끌었다. 김상원, 이영재, 조상준, 박주호, 조유민이 미드필드진에 나란히 섰다.

수원삼성이 경기 초반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수원FC를 공략했다. 특히, 권창훈의 센스있는 움직임과 볼터치, 돌파가 돋보였다. 전반 6분 권창훈이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강현묵에게 패스를 연결, 니콜라오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곽윤호가 골문 앞에서 몸을 날려 막아냈다.

수원삼성이 계속 공격했다. 니콜라오의 중거리 슈팅에 이어 강현묵도 과감한 슈팅으로 수원FC의 골문을 위협했다. 수원삼성의 공격이 계속되자, 김도균 감독은 예상보다 일찍 교체카드를 꺼냈다. 전반 16분 조상준을 빼고 한승규를 투입했다.

수원삼성은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한승규 투입 후 흐름은 수원FC로 넘어갔고, 몇차례 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34분에는 수비 과정에서 최성근이 부상을 당했다. 뛰지 못한다는 사인을 보냈고, 준비하던 한석종이 대신 투입됐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승준 대신 양동현을 넣었다. 어떻게든 골을 넣겠다는 의지였다. 수원삼성의 불운은 계속됐다. 후반 5분 장호익의 태클이 조유민을 향해 들어갔는데, 주심은 경고를 꺼냈다. 두 번째 경고를 받은 장호익은 레드카드로 경기장을 빠져 나가야 했다.

결국, 수원FC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영재가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잭슨이 뒷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행운의 골이었다.

수원삼성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공격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가운데, 박건하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0분 니콜라오와 김민우를 불러들이고 전세진과 염기훈이 투입됐다.

하지만, 득점의 몫은 이번에도 수원FC였다. 후반 34분 이영재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린 것이 그대로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노동건이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는 궤적이었다. 이영재는 득점 후 김준형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수원삼성은 후반 39분 최정원과 제리치 카드까지 넣었다. 수원FC3분 뒤 김수범과 김주엽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삼성은 염기훈이 슈팅을 때리며 따라가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양동현까지 골까지 더해 3-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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