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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송시우 스스로 증명…선발 고려해야 할 듯"

작성일: 2021.08.25 22:1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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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대구FC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간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아쉽다"고 입을 열었다.

"오늘 같은 경기를 홈 팬들과 함께 했다면 승리 기쁨이 배가 됐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인천은 25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에서 송시우의 선제 결승골과 아길라르의 프리킥 환상적인 추가골에 힘입어 대구를 2-0으로 이겼다.

주로 후반 교체로 투입되던 송시우가 선발 출전해서 득점하고, 에이스 아길라르가 세트피스 골을 터뜨리는 등 결과와 내용을 모두 잡은 경기였다.

조 감독은 "비록 경기장에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팬들 덕분에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인천은 승점 3점을 더해 36점으로 경기 전 6위였던 대구FC(34점)와 3위 포항(35점)보다 높은 순위로 뛰어올랐다. 또 홈경기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으며, K리그 통산 200승에 7승 차이로 다가섰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부담감이 있었을 텐데 잘 이겨내 줘서 고맙다. 다른 시즌과 다르게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스스로 이겨내고 있는 모습들이 대견스럽다. 한층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잘 회복해서 다음 울산전에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또 11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서 결승골을 넣은 송시우에 대해선 "그동안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 상태가 상당히 좋았다. 기대감도 컸다. 본인이 선발로 나섰을 때 결정하는 것을 증명했다. 팀 사정상 조커로 쓰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앞으로는 선발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칭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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