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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DH 4번' 윌리엄스의 고민…"퓨처스 인원 제약 부담"

작성일: 2021.08.31 19: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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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퓨처스팀에서 부를 선수에 제약이 있어서 부담이 된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9월에만 4차례 더블헤더를 치르는 일정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KIA는 다음 달 1일 잠실 두산전을 시작으로 12일 광주 NC전, 15일 광주 롯데전, 29일 창원 NC전까지 모두 4차례 더블헤더를 치른다.

KIA는 31일 현재 기준 시즌 88경기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경기를 치렀다.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삼성, 키움, 한화가 96경기를 치른 것과 비교하면 8경기 차이가 난다. 이날 두산전마저 비로 취소되면서 후반기 일정은 더더욱 빡빡해졌다. 

설상가상으로 KIA는 현재 퓨처스팀에서 전력을 수혈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2일 퓨처스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제외한 72명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6일에는 퓨처스 선수 1명이 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더블헤더 경기가 많은 것과 관련해 "사실 원하는 이상적인 그림은 아니지만, 주어진 상황이다. 다만 퓨처스팀에서 부를 선수에 제약이 있어 부담이 된다. 내일(다음 달 1일)부터 선수들이 점차 인원이 되는 선수부터 검사를 받고 결과가 음성이 나오면 한 명씩 자가격리에서 완전히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선수들이 그동안 못 뛰어서 걱정되기도 하지만, 스파이크를 신고 경기를 뛸 준비는 어느 정도 돼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KBO리그는 다음 달 1일부터 확대 엔트리를 시행한다. 각 팀은 기존 1군 엔트리 28명에 추가로 5명을 등록할 수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확대 엔트리와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3명이 가능한 인원이다. 이미 이동을 해서 내일 등록만 하면 된다. 투수 한승혁과 장지수, 외야수 나지완을 등록할 예정이다. 내일 이후로는 PCR 검사를 마치고 자가격리가 해제된 인원부터 가능한 인원이 생기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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