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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내 영화 평론 보고 협박한 감독 있었다"('옥문아')

작성일: 2021.09.14 10:26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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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동진이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토로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평론계의 아이돌'다운 입담을 펼친다.

이날 이동진은 감독들에게 항의를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옛날엔 너무 많았다. 욕을 하고 협박까지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답한다. 이어 "입장 바꿔 생각하면 충분히 화가 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평론가가 좋은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이동진은 하루에 영화를 가장 많이 본 횟수를 묻는 말에 "칸 영화제에서 하루에 여섯 편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영화들이 대부분 어려운 예술영화여서 결국 구토까지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동진은 숫자에 대한 독특한 강박을 지녔다고 밝힌다. 이동진은 "팬으로부터 빨간 종이학 천 마리를 선물 받고 '정말 천 마리가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일일이 세어 봤다. 3마리 정도 적어서 다시 세어 보니 천 마리가 맞더라. 천 마리가 안 됐으면 빨간 색종이를 사서 직접 접을 생각이었다"고 얘기한다.

이동진은 투철한 직업정신도 드러낸다. 이동진은 "영화 관람 전 늘 A4용지 스무 장 정도를 준비한다. 영화를 보며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데 한 영화당 적게는 10장, 많게는 20장 정도 메모한다"고 해 감탄을 부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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