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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인천] 수베로 마음에 쏙 든 한화의 폭풍주루… 팀 성장의 증거다

작성일: 2021.09.15 17:1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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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주루 플레이 성장에 만족감을 드러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한화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11-5로 이기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닉 킹험이 7이닝을 소화하며 든든하게 버텼고, 타선은 홈런 세 방을 포함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활발한 주루 플레이는 감초였다. 기록된 도루는 두 개였지만, 한화는 선수들이 출루만 하면 루상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꼭 뛰지 않더라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벤치에서 런앤히트 작전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왔다. SSG 배터리가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다. 작전 성공률도 높았다.

수비와 주루에서의 적극성과 완성도를 강조하는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 또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베로 감독은 15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복기하면서 시즌 초반과 현재의 주루 플레이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좋아졌다”고 확신했다.

수베로 감독은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좋아진 점을 지목했다. 수베로 감독은 “투수의 폭투도 있지만 포수 뒤쪽으로 빠지지 않더라도 바운드 볼에 대한 진루를 강조하는데 1회 정은원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김태연의 희생플라이 때도 주자들이 모두 태그업했다. 덕분에 페레즈의 유격수 땅볼 때 점수를 낼 수 있었다.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것을 실행하면서 병살이 될 게 점수가 됐다. 항상 주루의 작은 디테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그런 점을 이해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수베로 감독은 “시즌을 치러오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봤을 때 베이스러닝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중간에 실수들도 굉장히 많았고, 업앤다운이 있었지만 큰 그래프를 보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팀도 주루에서 어느 정도 레벨에 올라온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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