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 '나 혼자 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나 혼자 산다' 남궁민이 '거북이 집착남'에 등극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남궁민이 행운의 거북이를 찾아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된다.

과거 드라마 시청률 17%를 선물해줬던 '행운의 거북이'를 찾아 아쿠아리움을 휘젓는 남궁민의 귀여운 집착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남궁민은 2년 전 '나 혼자 산다'에서 하와이의 거북이를 보며 빌었던 ‘드라마 시청률 17%’ 소원을 빈 이후 주연작 '스토브리그'가 이를 가뿐히 넘기며 그해 연기대상까지 거머쥔 바 있다. 이번엔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컴백을 앞두고 아쿠아리움을 찾아 '셀프 거북이 징크스'를 제조한다.

남궁민은 두 번째 ‘행운의 거북이’를 찾아 셀카부터 밥 주기 체험까지 거북이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내며 이번 드라마는 "거북거북하게"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거북이의 기운을 뒤집어썼죠”라며 뿌듯해 한 남궁민의 소원은 무려 ‘드라마 시청률 20%’. 거북이의 파닥거림과 때아닌 물벼락도 참아냈다는 남궁민이 '대박 기운'을 점지받았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심지어 아쿠아리움 기념품 숍에서 아이돌 팬 못지않게 거북이란 거북이 제품은 모조리 쓸어 담은 남궁민은 기념품 숍 직원의 뜻밖의 한 마디에 당황하기도 한다고.

그런가 하면, 남궁민의 연기 열정도 엿볼 수 있다.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제작진과 불꽃 튀는 촬영 회의를 펼치는가 하면, 귀가 후 집안에서까지 연기 과몰입이 이어졌다고.

남궁민은 대본에 심취해 식사까지 마다하고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걸레질을 하면서도 대사 연습을 했다는 후문. 특히 부엌 찬장에서 소품 권총을 꺼내 들고 방문 사이로 추격 액션을 펼치며 코믹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남궁민의 못 말리는 거북이 앓이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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