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아낀' 아스널, 헐시티와 0-0 무승부
작성일: 2016.02.20 23:3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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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주도권은 아스널이 잡았다. 아스널은 요엘 캄벨과 시오 월콧의 측면 돌파를 중심으로 좌우 측면을 넓게 활용하며 헐시티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그러나 헐시티 골키퍼 엘딘 야쿠포비치에게 막혔다. 헐시티는 스리백으로 경기에 나섰으나 사실상 수비수는 5명이었다. 아스널의 공격적인 축구에 맞서 선수비 후 역습 전술을 폈다.
전반 27분 월콧이 골대 앞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오른발 터닝슛을 했다. 그러나 야쿠포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스널은 자신들의 진영에 확실하게 자리 잡고 있는 헐시티의 수비진을 뚫지 못하며 슈팅 개수가 현저하게 줄었다. 두 팀은 골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도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아스널이 후반 7분 헐시티 페널티 지역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는 캄벨. 캄벨은 바로 왼발 슛을 때렸다. 공은 야쿠포비치의 손가락을 맞고 굴절돼 골포스트를 맞고 골라인 아웃됐다.
후반 21분 아스널은 캄벨과 올리비에 지루를, 대니 웰백과 알렉시스 산체스를 교체하며 경기에 변화를 줬다. 교체로 들어간 지루는 후반 25분 강한 왼발 슛으로 헐시티 골대를 위협했다. 그러나 야쿠포비치에게 막혔다. 아스널은 마지막 남은 교체 카드로 체임벌린을 투입했다.
교체 카드가 효과를 보는 듯했다. 공격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루에게 크로스가 올라갔고 산체스가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격을 풀었다. 지루는 제공권을 장악하며 팀 동료들에게 세컨드 볼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아스널 2선 공격수들이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때 페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아스널이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다. 키커 산체스가 오른발로 감아찬 슛을 야쿠포비치가 막았다. 아스널은 경기 내내 야쿠포비치라는 벽에 막혔고 8강 진출 팀은 재경기에서 가리게 됐다.
[사진] 시오 월콧 ⓒ 아스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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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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