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8일(이하 한국 시간)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벨기에와 프랑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지만 FIFA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벨기에는 이번 대회에서 트로피 획득을 원한다. 프랑스는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해 다시 한 번 결승 무대에 오르고자 한다. 벨기에 대 프랑스의 경기는 8일 금요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두 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만난 이후 약 3년 만에 재회한다. 당시 치열한 경기 끝에 사무엘 움티티의 결승골로 프랑스가 1대 0 승리를 거두었다. 벨기에와 프랑스 모두 팀의 핵심 선수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3년이 흘러 만난 두 팀의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벨기에는 케빈 데 브라이너, 에덴 아자르, 로멜로 루카쿠 등 ‘황금세대’가 팀을 이끌고 있다. 탄탄한 라인업을 통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한 벨기에는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수비진에서는 꾸준히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으나 큰 무대에서 힘을 쓰지 못했던 공격진의 분전이 필요하다. 지난 월드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하나의 트로피 획득을 노리고 있는 프랑스는 마지막 A매치 경기에서 핀란드를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카림 벤제마로 이루어진 쓰리 톱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수비에서도 라파엘 바란과 프레스넬 킴펨베가 활약하며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빈틈 없는 엔트리를 구성하고 있는 프랑스가 다시 한 번 결승에 오를 수 있을까.

FIFA 랭킹 1위와 4위의 맞대결이자 월드컵 준결승 리벤지 매치로 관심을 모으는 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벨기에 대 프랑스의 경기는 내일(8일 금요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이외에도 10일(일) 밤 10시 3-4위전과 11일(월) 새벽 3시 45분 펼쳐지는 결승 무대 역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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