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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기대주' 홍성찬, "퓨처스 15연승, 자신감 얻어"

작성일: 2016.02.22 09:4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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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테니스 기대주 홍성찬(19, 명지대)이 3주 동안 15연승을 기록하며 퓨처스 대회 15연승을 달렸다.

홍성찬은 21일(현지 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퓨처스 7차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결승에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불가리아, 281위)를 만난 홍성찬은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이겼다.

첫 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홍성찬은 침착하게 각도 큰 서브로 쿠즈마노프를 흔들며 자신의 서브 게임을 챙겼다. 이어 상대의 서브 게임을 듀스 끝에 브레이크하면서 6-4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세트에는 초반부터 힘 있는 공격으로 밀어붙이면서 게임스코어 6-3으로 승리했다.

홍성찬은 경기를 마치고 "3주 연속 정상에 올라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양한 선수들을 만나 한 달 동안 경기를 한 게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어떤 선수를 만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갑택 국가 대표팀 감독과 석현준 코치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터키에서 홍성찬을 가르치고 있는 노갑택 감독은 "여기서 한 달 동안 여러 선수를 만나면서 배운 게 많을 거다. 그동안 수비 위주의 경기를 했는데 공격과 상황 변화에 따라 전술에 변화를 주는 능력이 향상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코트에서 발놀림과 몸놀림이 좋아졌고, 특히 정신과 체력적인 면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한국의 마이클 창으로 키우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 홍성찬(왼쪽), 노갑택 감독 ⓒ 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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