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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4번째 'MVP' 양동근, "PO는 단기전, 분위기가 중요해"

작성일: 2016.02.22 18:2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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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반포, 홍지수 기자]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주인공이 된 울산 모비스의 해결사 양동근(35, 가드)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동근은 22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5~2016 프로 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개인 통산 4번째 MVP가 된 양동근은 KBL 역사상 최다 MVP의 주인공이 됐다. 기쁨도 잠시, 양동근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시상식이 끝난 후 양동근은 취재진을 만나 "정규 시즌 우승을 못해서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내 실수로 진 경기를 떠올리면 나 자신이 한심하다. 한 경기라도 더 이겼으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생각이 많이 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양동근은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다. 때문에 분위기가 중요하다.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좋은 분위기 속에서 4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비스는 2015~2016 KCC 프로 농구 정규시즌에서 준우승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전주 KCC와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1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89-70으로 이겨 36승 18패로 KCC와 승률이 같았지만 상대 전적에서 2승 4패로 밀려 우승을 KCC에 내줬다.

양동근은 올 시즌 45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평균 13.56득점과 평균 5.6개의 어시스트, 3.3개의 리바운드, 1.6개의 3점 슛을 기록하면서 베테랑으로서 모비스의 해결사 임무를 다했다.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양동근 MVP 영광을 동료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기대도 안 했다. 정말 고맙다. 좋은 환경에서 뛰어난 동료들을 만나서 이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 양동근 ⓒ 스포티비뉴스 반포,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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