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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6년 만에 신임 감독 경질 '임박'…지난 7경기 5패 부진

작성일: 2021.11.01 08:3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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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경질설이 언급되고 있다. 

ESPN FC는 1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파비오 파리티치 단장과 면담을 하고 산투 감독 경질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감독을 바꾸는 결단을 내리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산투 감독을 영입했다. 감독 선임이 쉽지 않았다. 지난 4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이후 여러 명의 감독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율리안 나겔스만, 에릭 텐 하흐, 브랜든 로저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과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후 데려온 지도자가 바로 산투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과 비슷한 수비적인 축구를 펼치는 인물로 알려졌다.

시즌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리그 첫 3경기서 3연승을 달리면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주춤하다. 2승 5패로 분위기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5승 5패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1위 첼시의 승점 25와는 10점 차이가 나고,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유효 슈팅 한번 없이 0-3으로 완패했다.

ESPN은 "산투 감독이 경질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산투 감독과 선수단과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산투 감독이 토트넘 구단 스타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라며 "해리 케인과 산투 감독의 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다. 다수의 토트넘 선수들은 산투 감독의 전술을 믿지 않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지난 2시간 16분 동안 단 한 개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마지막 슛은 웨스트햄전에서 44분에 나온 케인의 슛이었다.

'미러'는 "만약 산투 감독이 해임된다면 2005년 11월 자크 산티니 감독 이후 신임 감독이 경질된 첫 사례다"라고 밝혔다. 산티니 감독은 당시 11경기 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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