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경질 이유? 팀 플레이보다 'SON 개인 능력'에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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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경질된 이유는 명확한 정체성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누누와 토트넘이 어떻게 끝날지는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유일한 질문은 언제인가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후 누누 감독의 경질이 발표됐다.
누누 감독이 위기를 맞았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0-3 참패를 당한 후 위기감은 더욱 고조됐다. 토트넘 당시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팬들은 누누 감독에게 야유를 쏟아냈다.
토트넘도 누누 감독의 경질을 고려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그의 경질에 대한 긴급 회의를 가졌다. 토트넘이 차기 사령탑 후보를 리스트업 중이라는 언론 보도도 이어졌다.
맨유전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끔찍한 플레이를 했다는 사실은 이야기의 일부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최악의 슬럼프에 빠졌다. 최근 리그 7경기만 보면 2승 5패를 기록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최고의 공격수를 보유했음에도 답답한 공격을 반복했고, 매 경기 창의성 없는 플레이를 지적 받았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6개월 전 경질 당한 조세 무리뉴 아래에서 보다 나은 축구를 하지 않고 있다”며 “누누가 처음 도착했을 때 팀에 명확한 정체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희망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은 창의성이 거의 없는 팀이다. 그들의 최고의 순간은 조화로운 팀 플레이보다는 손흥민의 개인 능력에 크게 좌우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토트넘은 해당 보도가 나온 뒤인 1일 오후 누누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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