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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디그롬-‘이물질 논란’ 콜… 내년에도 선발 랭킹 1위 다툰다

작성일: 2021.11.01 21:0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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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꿈치 논란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리그 최고의 투수들로 평가되는 제이콥 디그롬(33·뉴욕 메츠)과 게릿 콜(31·뉴욕 양키스)은 다소 울퉁불퉁한 2021년을 보냈다.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가는 듯했던 디그롬은 부상에 울었다. 디그롬은 시즌 첫 15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1.08이라는 환상적인 성적을 올렸다. 메이저리그(MLB) 역대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팔꿈치 등 몸에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결국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리그에서 가장 비싼 투수인 콜은 30경기에서 16승8패 평균자책점 3.23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3.00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시즌이었다. 시즌 중반에 한창 고전했었는데 이것이 공교롭게도 리그 사무국의 이물질 단속 시점과 맞물려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부진했다.

그러나 두 선수가 내년에도 선발 랭킹 1위를 다툴 것이라는 전망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기량과 나이 등을 종합했을 때 두 선수 모두 나은 선수를 찾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 미 CBS스포츠 또한 미리 보는 2022년 선발 랭킹에서 두 선수를 1·2위로 뽑았다.

CBS스포츠는 디그롬에 대해 “한때 인대에 손상을 입은 것처럼 보였던 디그롬은 팔꿈치를 둘러싼 우려가 있다”면서도 “그가 제외되기 전까지는 1위를 해야 할 정도로 경기력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고 했다. 부상만 없다면 넘버원 투수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콜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울퉁불퉁한 시즌 막판이 끈적거리는 이물질의 금지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햄스트링 부상 이후 좋은 반등을 했다”면서 이물질과 큰 연관은 없을 것이라 점쳤다.

한편 3위는 내년 만 38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맥스 슈어저였다. 코빈 번스(밀워키), 워커 뷸러(LA 다저스),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잭 휠러(필라델피아), 로비 레이(토론토→FA), 훌리오 우리아스(LA 다저스)가 TOP 10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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