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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 1⅓이닝 4실점 고전…한현희 승부수마저 불발[WC2]

작성일: 2021.11.02 19: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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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정찬헌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1차전 승리의 기세가 2차전 초반 주도권 싸움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초반부터 열세에 놓인 키움이 선발 정찬헌을 2회 중간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정찬헌도, 두 번째 투수 한현희도 실점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정찬헌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홍원기 감독이 한현희와 최원태의 불펜 대기를 예고한 가운데 정찬헌은 1⅓이닝 만에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1회 2실점에 이어 2회 책임주자까지 전부 홈을 밟으면서 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1회 선두타자 정수빈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에는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그러나 2사 후 김재환에게 2루타, 양석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빼앗겼다. 정찬헌은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선두타자 강승호에게 내준 중전안타가 1사 2루 위기로 이어졌다. 9번타자 김재호에게는 볼카운트 1-2 유리한 상황을 선점하고도 볼넷을 허용했다. 키움은 주자 2명이 쌓이자 이미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던 또다른 선발투수 한현희를 투입했다. 

한현희는 첫 번째 상대 정수빈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만루에 몰렸다. 다음 타자 페르난데스에게는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모두 정찬헌의 자책점이 됐다. 키움은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0-4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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