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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스' 사인판 철거 시작…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탄생 준비

작성일: 2021.11.03 10:2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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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언스가 사라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인디언스'가 새겨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사인판 글자가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피드 전광판 위에 설치된 인디언스 사인판 철거가 시작됐다. 총 길이 24m 사인판 첫 글자인 I가 이날 해체됐다. 사인판은 철거된 다음 창고에 보관된다. 영구 보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디언스에서 가디언스로 이름이 교체된 배경은 인종 차별이다. 1948년부터 사용된 '와후 추장' 로고가 인종차별적 요소를 지녔다는 지적이 따랐고, 2019년부터 사용되지 않았다. 

팀 명도 바꾸게 됐다. 2021년 7월 클리블랜드는 기존 인디언스를 버리고 가디언스로 팀명을 바꾼다고 발표했다. 1915년부터 인디언스를 썼는데, 106년 만에 인디언스는 사라지게 됐다.

이미 클리블랜드 홈구장 프로그레시프 필드에는 인디언스라는 이름을 거의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구단 로고 교체도 수 주 내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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