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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영입 실패했는데' 콘테가 노린다…첫 계약자 될까

작성일: 2021.11.03 17: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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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란 슈크리니아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과 2023년 여름까지 계약했으며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하루 만에 새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여름 사령탑 후보로 올린 콘테 감독과 이번에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는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장이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의 전력으로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어렵다.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인터 밀란 시절 함께한 수비수를 데려오려고 한다.

영국 매체 'HITC'는 2일 "콘테 감독은 5000만 파운드(약 805억 원)의 인터 밀란 선수를 토트넘의 첫 계약자로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원하는 선수는 인터 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26)다. 그는 토트넘의 오랜 타깃이었다. 지난 2020년 여름 토트넘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83억 원)를 제안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이 5000만 파운드를 언급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 매체는 "슈크리니아르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력을 찾으면서 인터 밀란 스리백에 힘을 보탰다. 인터 밀란의 우승을 도왔다"라고 밝혔다.

슈크리니아르는 훌륭한 수비력을 갖춘 선수다. 그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7월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도 "슈크리니아르는 손흥민 이후에 최고 영입이 될 수 있다. 현재 토트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꼭 필요한 자원"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HITC'는 "문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를 쓸 수 있느냐다"라며 "그러나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받았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생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콘테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이 된 소감을 밝히면서 "다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야망을 품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감독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나를 돋보이게 했던 열정과 정신력, 결단력을 빨리 팀과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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