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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투톱으로' 콘테가 강조한 '에너지'…선수들도 긍정적

작성일: 2021.11.03 20: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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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타일의 토트넘은 어떻게 달라질까.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과 2023년 여름까지 계약했으며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하루 만에 새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여름 사령탑 후보였던 콘테 감독과 이번에는 계약을 체결했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 전술로 대표되는 지도자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 등에서도 스리백을 접목시켜 큰 성과를 냈다. 특히 3-5-2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토트넘 역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일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 첫 훈련 상황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3-5-2 시스템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체크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선수들을 11-11로 나눠 연습 경기를 치르게 했다"라며 "양 측은 모두 3-5-2 포메이션이었다. 이는 콘테 감독이 센터백 3명을 활용하고, 두 명의 윙백을 배치할 것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같은 수비수뿐만 아니라 자핏 탕강가, 조 로든, 벤 데이비스에게도 좋은 징조다"라며 "그러나 루카스 모우라와 스티븐 베르흐베인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두 명의 메인 포워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진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손흥민과 케인이 누누 감독 시절보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시즌 인터밀란의 로멜루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보여준 호흡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콘테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한 단어는 바로 '에너지'였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 등장에 선수들은 열광하고 있다. 이미 여러 번의 우승을 차지한 명장과 함께하는 걸 좋아한다는 후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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