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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격형 MF 기용?…"합리적인 카드"

작성일: 2021.11.03 18:0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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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여름 해리 케인을 지키고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윙어 브리안 힐, 라이트백 에메르송 로얄,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영입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신임 디렉터를 중심으로 모든 포지션에 알짜들을 배치해 나름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는 평을 받았다. 손흥민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점도 호재였다.

하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대받은 델리 알리와 탕귀 은돔벨레가 부진하고, 최전방 케인마저 리그 9경기 1골에 그치면서 팀 전체가 휘청이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는 이유다.

보강 1순위 포지션으론 공격형 미드필더가 꼽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29, 인테르 밀란) 이적 후 꾸준히 토트넘 약점으로 지목되는 곳이다. 손흥민,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 리그 정상급 공격진을 뒷받침할 창조적인 'NO.10'이 시급하다.

다만 1월 이적시장이 열리려면 아직 두 달 가까이 남았다. 당장 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에버튼 전을 시작으로 출항할 '안토니오 콘테 호'는 그때까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미국 프로 스포츠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는 3일 현 토트넘 스쿼드에서 등 번호 10번 역할을 할 후보로 3명을 꼽았다. 개중 손흥민도 포함됐다. 케인, 은돔벨레와 창조자 몫이 가능한 선수로 지목됐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로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뽐내는 선수다. 하지만 케인 바로 밑 중앙에 위치시켜도 훌륭한 내용을 보일 확률이 높다. 해당 포지션에 활기와 속도를 더해줄 자원"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콘테 감독 입장에선 은돔벨레가 1순위일 것이다. 그럼에도 케인, 손흥민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합리적인 카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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