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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 만 34세 메이저리그 최고 포수, 충격 은퇴 선언

작성일: 2021.11.04 08:5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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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터 포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현역 최고 포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버스터 포지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을 포함해 미국 매체들은 4일(한국시간) "포지가 내일(5일) 은퇴를 공식 발표할 것이다"며 알렸다. 포지 은퇴 발표는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1987년생으로 34세다. 현역 생활을 더 이어갈 수 있는 나이다. 그러나 포지는 은퇴를 결심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포지는 이번 오프시즌 FA(자유 계약 선수)가 될 수 있었다. 대부분 사람이 샌프란시스코와 포지가 함꼐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포지는 34세, 12시즌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하려 한다. 많은 사람이 그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 밖 결정이지만, 포지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5차전에서 패한 뒤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지와 아내 크리스틴 포지에게는 입양한 쌍둥이 딸을 포함해 4명의 어린 자녀가 있다"며 은퇴 배경을 추측했다.

포지는 샌프란시스코 황금기를 이끈 포수다. 2010년, 2012년, 2014년 짝수해에 강하다는 샌프란시스코 웓드시리즈 우승을 세 차례나 이끌었다. 2010년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았으며 올스타 7회 선정, 실버슬러거 4회 수상, 골드글러브 1회 수상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최고 포수다.

2012년에는 포수로 샌프란시스코 최고 시즌을 이끌었고, 타자로 타율 0.336(530타수 178안타) 24홈런, 103타점, 출루율 0.408, 장타율 0.549, OPS 0.95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에도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302, 출루율 0.372, 장타율 0.460, 158홈런, 729타점 OPS 0.8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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