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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만 달러 포기하지 없을 것" 바우어 옵트아웃 없다

작성일: 2021.11.04 11:2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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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버 바우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괴짜' LA 다저스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옵트아웃을 포기할 예정이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을 포함한 미국 다수 매체들은 4일(한국시간) 바우어가 2022년에도 계약을 유지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바우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1년 계약금으로 1000만 달러, 시즌 연봉으로 2800만 달러를 챙겼다. 2022년 연봉은 3200만 달러로 책정돼 있다. 매해 옵트아웃 실행이 가능한데, 바우어는 첫 번째 옵트아웃 권리를 행하지 않는다.

2021년 다저스는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 트레버 바우어, 훌리오 우리아스로 구성된 선발 로테이션을 앞세워 시즌을 풀어갔다. 그러나 문제는 금방 터졌다. 바우어가 성관계를 맺은 여성을 폭행했다는 혐의가 제기됐다. 피해 호소 여성은 법원에 접근금지 명령까지 신청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7월 3일 바우어에게 행정 휴직 처분을 내렸다. 이후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바우어는 올해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5패 107⅔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2.59로 올 시즌을 마쳤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밀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실패했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무릎을 꿇었다.

메이저리그 선수 이적 소식을 전하는 매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TR)'는 "7월 캘리포니아에서 한 여성이 바우어를 상대로 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바우어가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2017년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으로 2020년 바우어를 상대로 오하이오주 한 여성의 폭로가 이어졌다. 로스앤젤레스 지방 검찰청은 바우어에 대한 증거를 토대로 형사 고발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LTR'은 "내년에 3200만 달러를 받고 다저스 구단에 남게 된다. 내년에도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2023년에도 3200만 달러 연봉이다. 휴직 처분으로 일부 연봉을 잃을 수 있겠지만, 바우어가 6400만 달러를 포기할 리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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