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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비디오 훈련에 의지할 듯"…톱 4 진입이 쉽지 않은 이유

작성일: 2021.11.05 15:16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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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첫 출발에 나섰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테서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을 맡은 이후 제대로 된 훈련을 치르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섰다. 3-0으로 앞서다가 이후 2골을 먹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을 당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승리했다.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콘테 감독과 함께 정상 등극을 원하는 토트넘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력도 떨어지고, 시즌 도중 팀을 맡으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주입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글렌 호들은 "콘테 감독에게 지금은 어색한 시간이다"라며 "그는 에버턴전을 준비할 시간이 이틀밖에 없다. 그는 선수단에게 많은 정보를 주입하길 원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이후에 A매치 휴식기가 찾아온다. 언제쯤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비디오 분석을 많이 할 것이지만 훈련장에서 함께할 시간이 필요하다. 선수단은 피테서전 이후 체력적으로 지쳤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토트넘과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도 "콘테 감독은 여름 때 토트넘 감독직을 거절했다"라며 "지금 토트넘의 스쿼드를 보면 톱 4에 진입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 전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아쉬워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피테서전 이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미친 경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기복 없는 안정된 팀을 원한다"라며 "보완할 점이 많다. 선수들과 나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더 나아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톱 클럽이다. 뛰어난 잠재력을 지녔다. 구단이 내게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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