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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거절하고 아스널행 확정"…도미야스가 밝힌 이적 배경

작성일: 2021.11.05 18:0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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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야스 다케히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의 도미야스 다케히로(22)가 지난 이적 시장을 되돌아봤다.

아스널은 지난 9월 1일(이하 한국 시간) 유럽 이적 시장 종료 직전 도미야스 영입을 발표했다. 올여름 아스널이 영입한 6번째 선수가 되었다.

도미야스는 188cm에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중앙 수비를 포함해 수비 전역에서 뛸 수 있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중앙 수비를 맡고 있지만, 볼로냐에서 오른쪽 풀백을 보기도 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 덕분에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올해 여름에 아탈란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토트넘이었다. 개인 합의설이 돌았다. 현지에서 "풀백으로 뛴다면, 토트넘이 보유하고 있는 맷 도허티, 세르지 오리에보다 수비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수비수가 필요한 토트넘에 어울리는 선수였다.

도미야스는 4일 'DAZN'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스널에 합류하지 못할 줄 알았다. 나는 토트넘으로 가는 걸로 알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적 시장 마감일에 나는 토트넘행을 거절했다. 아스널은 나에게 영입을 제안했고, 나는 바로 승낙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수비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도미야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당시 토트넘은 도미야스와 개인 합의는 완료했으나 구단 간 협상에서 흔들렸다. 두 팀의 이적료 차이가 생겼기 때문이다. 결국 토트넘은 도미야스 대신 바르셀로나에서 에메르송 로얄을 데려오며 오른쪽 풀백 자리를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도미야스는 아스널로 향하면서 차근차근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적하자마자 9월에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도미야스는 올 시즌 총 8경기에 나서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그는 우리팀의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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