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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사태, 리그 중단 가장 기억 남아" 팬들의 냉정 평가, 2021년 한국야구 현주소

작성일: 2021.11.05 16: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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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구장 전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1년  프로야구가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포스트 시즌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조사하면다나와에서 올 한해 프로야구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선수의 방역규칙 위반 음주 사태로 인한 KBO리그 중단'이 29.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도쿄 올림픽 야구 메달 획득 실패'가 18.3%로 조사되었고, 3위는 'KT 위즈 또한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 시즌 우승'이 8.4%를 기록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 SSG 랜더스 입단'(7.3%),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투수 9년 만의 구원왕 등극'(6.7%), '세계 최초 이종범, 이정후 부자 타율왕 탄생'(5.2%)로 나타났고,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역대 두 번째 8년 연속 20홈런 달성'(3.6%), 'SSG 랜더스 최정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2.5%)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3.4%,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15.1%로 조사되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선수 방역 위반 음주사태 KBO리그 중단'을 1위로 꼽은 가운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도쿄 올림픽 메달 실패' 응답 비율이 25.1%로 '선수 방역 위반 KBO리그 중단'(22.9%)보다 근소하게 높았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선수 방역 위반 음주 사태 KBO리그 중단'(30.6%)과 '도쿄 올림픽 메달 실패'(29.6%)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선수의 방역규칙 위반 음주 사태로 인한 KBO리그 중단’(남성 31.5%, 여성27.5%)이 1위 , ‘도쿄 올림픽 야구 메달 획득 실패’(남성 19.0%, 여성 17.6%)가 2위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선수의 방역규칙 위반 음주 사태로 인한 KBO리그 중단’이라 답한 가운데, 특히 30대와 40대에서 응답 비율이 46.1%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 대비 높게 집계됐다. 반면 60대에서는 1위가 ‘도쿄 올림픽 메달 실패’가 27.4%로 나타났고 ‘선수의 방역규칙 위반 음주 사태로 인한 KBO리그 중단’ 응답은 12.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전체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보수층에서 ‘도쿄 올림픽 야구 메달 획득 실패’(23.2%)와 ‘선수의 방역규칙 위반 음주 사태로 인한 KBO리그 중단’(23.1%)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팽팽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0월 29일(금)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9,33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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