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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세리머니 한번 더?' 두산 양석환 5번…LG는 유강남 5번 [준PO2 라인업]

작성일: 2021.11.05 17: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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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양석환(왼쪽)과 LG 트윈스 유강남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양석환(30)의 유니폼 세리머니를 한번 더 볼 수 있을까. 

두산과 LG 트윈스는 5일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두산이 4일 열린 1차전에서 5-1로 승리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팀 모두 2차전 사수 의지가 확고하다. 두산은 2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면서 충분한 휴식일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플레이오프에 오르면 오는 9일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1차전을 치른다. LG는 2차전에서 패하면 2패로 가을을 마감한다.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강승호(2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포스트시즌 4경기째 1번부터 6번까지는 타순 고정이다. 박세혁이 7번으로 타순이 조정됐다.

5번타자 양석환이 친정팀 LG를 꺾고 웃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양석환은 1차전에서 4-1로 앞선 9회초 2사 후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리며 크게 기뻐했다. 유니폼을 펄럭이는 세리머니로 두산의 5번타자 양석환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했다.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지난 1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투구 후 3일밖에 쉬지 못한 게 변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단기전은 1, 2회에 분위기를 내주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 중간 투수들이 승부가 되는 투수들이 이닝에 한계가 있다. (곽)빈이가 30개를 던지는 40개를 던지든 초반을 타이트하게 가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LG는 홍창기(중견수)-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문보경(1루수)-김민성(3루수)-문성주(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1차전 뒤 예고한 대로 타순에 변화를 줬다. 5번에 유강남을 배치하고 김민성을 5번에서 7번으로 내렸다. 

류 감독은 "5번 타순(김민성)에 기회가 왔으면 했다. 잘 연결되면 상, 하위 타선에서 좋은 연결고리가 되지 않을까 이야기했다. 5번 타순에서 막히면서 득점력이 떨어진 게 아닌 가 생각한다"며 김민성의 타순 변화를 예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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