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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의 토트넘은 톱 팀"…적장도 호평

작성일: 2021.11.05 20:0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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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안토니오 콘테(52) 체제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첫 승을 책임진 가운데 적장도 '달라진 스퍼스'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피테서(네덜란드)와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반 15분 손흥민 선제골을 비롯해 경기 시작 30분 만에 3골을 몰아치는 향상된 화력을 뽐냈다. 이후 2골을 내리 실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흐름을 뺏긴 건 옥에 티였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안방에서 승리를 챙기고 승점 7(2승 1무 1패)을 기록, 렌(승점 10)에 이어 G조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최근 성적 부진으로 누누 산투(47)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2일 콘테를 새 감독으로 선임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피테서 토마스 레치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콘테 호'를 치켜세웠다. "전반 초반 상당히 경기를 잘 풀어갔다. 하지만 3차례 큰 실수를 범하며 고개를 떨궜다. 다들 보셨겠지만 토트넘과 같은 톱 팀을 상대로 실수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던 전반"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처럼 강호를 맞아서도 (2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훌륭한 두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생겼다. 여전히 피테서는 조별리그 통과를 꿈꿀 수 있는 위치다. G조에 배치돼 4경기, 그것도 토트넘이라는 강팀과 2경기를 치렀는데 통과 가능성을 계속 갖고 있는 것"이라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피테서는 현재 2승 2패로 승점 6을 기록, 조 2위 토트넘을 승점 1 차이로 쫓고 있다. 레치 감독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게 가능해?'라고 물을 만한 성과"라고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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