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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바르셀로나 온다…'라 마시아 상징'이 구원투수로

작성일: 2021.11.05 21:5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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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시절 차비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차비 에르난데스(41) 알사드 SC 감독이 친정 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는다.

알 사드는 5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SNS에 "바르사가 페널티 조항에 따라 위약금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카탈루냐로 돌아갈 차비의 앞날에 성공이 깃들길 바란다"고 적었다.

지난달 28일 바르사는 로날트 쿠만(58) 감독을 경질했다.

올 시즌 불안한 경기력으로 팬들 원성이 컸다. 쿠만이 물러나기 전까지 4승 3무 3패, 승점 15로 라리가 9위에 머물렀다. 이 기간 원정 승이 한 차례도 없는 등 바르사답지 않은 내용이 이어졌다.

유럽클럽대항전에서도 약세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에서 1승 2패(승점 3점)로 조 3위에 그쳤다. 우승은커녕 16강 진출도 불투명한 상황에 몰렸다.

결국 쿠만은 지난해 8월 지휘봉을 잡은 지 14개월 만에 카탈루냐를 떠났고 차비가 그의 후임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차비는 바르사 유스 출신으로 카탈루냐에서만 700경기 이상 출전한 레전드 미드필더다.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과 라 마시아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2019년 현역 은퇴 뒤 알 사드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이제 축구인생 25년을 보낸 친정 바르사에서 지도자 커리어 두 번째 장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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