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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좋아하는 건 맨유를 제외한 팬들"…英 매체 분석

작성일: 2021.11.07 13: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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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군나르 솔샤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쉬운 패배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에릭 바이의 자책골과 베르나르두 실바의 추가골이 나왔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토트넘을 3-0으로 완파하고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려고 했으나 더 믿기로 했다. 그러나 토트넘전을 이겼지만 이후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 "맨유가 더 나아지고 싶다면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새로운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콘테 감독이 떠나면서 누구를 데려오느냐다"라고 밝혔다.

이날 맨유는 홈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맨유 일부 팬들이 솔샤르 감독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이 매체는 "슬프지만 상대팀 팬들이 솔샤르 감독을 비밀 무기로 보고 있다. 솔샤르 감독이 맨유를 이끄는 걸 맨유 팬들보다 더 바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맨유의 올 시즌은 더욱 힘들다. 현재 5승 2무 4패로 승점 17점을 기록, 리그 1위 첼시(8승 2무 1패)와 승점 9점 차가 나기 때문이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 선두권을 단단하게 형성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현재 바라봐야 하는 목표는 톱 4다. 그러나 만약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반전을 만들고, 아스널이 계속 발전하고, 웨스트햄이 자리를 지킨다면 맨유로서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지난 토트넘전을 이기긴 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경기력은 아니었다. 우린 더 적극적으로 나서길 원한다"라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 맨유의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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