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이 경기 후 포옹을 나누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5(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비테세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비테세전은 콘테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전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감독에 이어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1호골을 터트리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경기 종료 직후 한 말에 대해 특별한 것은 없었다. 때때로 승리를 위해 고통을 겪는 것은 필수라는 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콘테는 많은 말을 하고 싶어하지 않아했다. 그는 이번 경기를 위해 단 두 번의 훈련 세션만 지휘했다. 그도 힘들었을 것이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잘 해냈고, 특히 초반 30분이 그랬다. 우리는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콘테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네 번째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축구를 하는 것이 항상 흥분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세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그리고 지금 콘테와 같은 최고의 감독들을 만났다. 최고의 감독과 함께 일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배우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고 배움의 의미를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