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이 황희찬(25)의 완전 영입 계획을 밝혔다.

영국 버밍엄 지역지 버밍엄메일5(한국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완전 영입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라즈 감독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황희찬은 지난 8월 말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 조건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한 시즌 임대였다.

황희찬의 등장은 화려했다. 왓포드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현재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팀 내 가장 많은 4골을 기록 중이다.

기대 이상의 활약에 황희찬의 완전 영입설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1월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울버햄튼은 1400만 파운드(253억 원)만 지불하면 황희찬을 완전 영입할 수 있다.

라즈 감독은 계약 내용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황희찬은 이곳에서 행복해 하고 있으며, 구단도 그를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우리 팀에서 원하는 역동성을 가져다준다고 황희찬을 극찬했다.

이어 우리는 4명의 윙어와 함께하는 것에 만족하며, 계속 함께하길 바란다. 황희찬 프란시스코 트린캉, 다니엘 포덴스, 아다마 트라오레는 우리에게 다양한 해결책을 가져다준다며 황희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울버햄튼은 7일 오전 0시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을 떠난다. 황희찬은 팰리스전 이후 귀국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6차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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