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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우리가 맨체스터 1위"…팬들 반응은 '싸늘'

작성일: 2021.11.07 11:3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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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지난 10년 동안 한 것을 존중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그리고 세계 1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더비 전에 했던 인터뷰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 앞서 솔샤르 감독은 "맨체스터시티가 지난 10년 동안 한 것을 존중하다. 아니면 최소 4~5년 동안. 하지만 우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우린 항상 돌아왔다. 내 생각엔 우리가 맨체스터 1위 클럽이며, 그건 세계 1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맨체스터시티는 2008년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한 뒤 막대한 금액을 전력에 투자하고 우승권 팀으로 떠올랐다.

2011-12시즌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5차례(2011–12, 2013–14, 2017–18, 2018–19, 2020–21)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10년 만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10–11, 2012–13)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가 많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현재 우린 최고 팀들과 거리가 있다. 나와 선수들에 대한 요구와 기대는 높을 것이고, 우린 우리가 출발했던 경기력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린 그것이 가능한 선수들이 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 한 팬은 트위터에 "어떻게 맨체스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위라는 말을 할 수 있느냐. 퍼거슨 감독이 은퇴하고 우린 하락세"라고 지적했고, 다른 팬은 "당신이 오기 전까지 우린 1위였다"고 꼬집었다.

반면 솔샤르 감독을 옹호하는 반응도 있다. 한 팬은 "구단이 맨체스터시티처럼 투자를 했으면 결과가 달랐을 수 있다"고 했고, 또 다른 팬은 "최근 맨체스터에 갔다. 이티하드 스타디움(맨체스터시티 홈 구장)에선 맨체스터시티 팬을 한 명도 본 적 없다. 반면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던 아탈란타와 경기에선 7만5000명 팬을 봤다. 맨체스터는 빨간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맨체스터에서 우리가 1위라는 말은 맞다"는 반응도 나왔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시티에 0-2로 졌다. 맨체스터시티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터치가 4회에 불과한데, 이는 2008-09시즌 이후 한 경기 최소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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