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훈련이 약이다" 콘테 토트넘에 '지옥 훈련' 예고

작성일: 2021.11.08 12:12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버턴 원정에서 이기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단에 고강도 훈련을 예고했다.

콘테 감독은 7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는 훈련이 약"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트넘은 에버턴과 0-0으로 비겼다. 단 경기 결과 외에 토트넘이 보여준 빈약한 공격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90분 동안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 결과가) 기쁘다. 에버턴을 상대하는 팀에 구디슨 파크는 좋은 장소가 아니다. 환상적인 분위기가 있고 팬들은 경기하는 동안 많은 것을 압박한다"며 "하지만 난 이러한 방식으로 출발할 것에 행복하다. 지난 3일 동안 시도했던 여러 전술적인 상황을 관찰했고, 우리 팀의 정신력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은 나에게 고통받고 싶어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들은 전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더 배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따라서 매 순간 강해야 한다. 하지만 머리와 가슴에 인내심을 갖고 경기장에 나와야 한다"며 "이제 시작일뿐이다. 우린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 난 이 말이 두렵지 않다. 확실한 것은 힘든 훈련이 우리의 유일한 약이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한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유벤투스를 비롯해 첼시, 인테르밀란 등 명문 구단들을 거치며 여러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력을 갖고 있다.

또 체력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감독으로도 알려져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 이후 체력적인 훈련에 소홀했다며 콘테 감독이 체력 향상을 위주로 강도 높은 훈련 스케줄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