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지겠지 기다리다 업셋까지…LG 타선 어떻게 바꿀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외국인 타자 2기가 시작되고 타고투저 '광풍' 시대가 막을 올린 2014년부터 올해까지 LG는 8년간 팀 타율 0.276(7위) 출루율 0.348(7위) 장타율 0.405(9위)를 기록했다. 이 8년 동안 5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가을 단골'이 됐지만 대부분은 투수력을 바탕으로 한 성과였다. 팀 OPS가 5위 안에 든 시즌은 지난해가 유일하다.
지난해 타선은 충분히 강했다. 로베르토 라모스가 38홈런을 기록했고, 오지환이 3할 타율을 기록했다. 김현수가 22홈런, 이형종이 17홈런, 유강남이 16홈런을 기록하며 라모스를 뒷받침했다.
그런데 올해는 출루율 1위 홍창기의 원맨쇼만 시즌 내내 이어졌다. 20홈런 타자는 사라졌고 15개를 넘긴 선수는 1년 전 5명에서 올해 2명으로 줄었다. 구단 내부에서는, 아마도 지난해 성적을 바탕으로 시즌 초반 타격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이었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런데 기간을 넓게 봤을 때 이상 현상은 올해 부진이 아니라 지난해 성공이었다.
그래서 이번 겨울이 중요하다. LG는 여전히 젊고 건강한 불펜투수들로 투수 뎁스를 채우고 있다. 계속 상위권에 도전할 만한 전력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타선은 '상수'가 부족하다는 점을 체감했다. 게다가 김현수가 B등급으로 FA 시장에 나가게 됐다. 타선의 자랑이었던 외야수들은 30대를 넘겨 나이를 더 먹는다. 내년에는 올해 이상의 공격력 저하가 생길지도 모른다.
LG는 이미 시즌 중에 이병규 타격코치를 퓨처스팀으로 강등시키는 결정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이병규 코치가 내려간 뒤에도 타선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었다. 코치진 개각이 이뤄진 9월 13일 이후 팀 타율은 0.246(9위), OPS는 0.668(10위)로 오히려 퇴보했다.
충격요법이 아니라 명확한 계획에 의한 결정이 필요할 때다. 외국인 타자 교체부터 주전 재구성까지 할 일이 많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