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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1 뚫고 스크린 데뷔" '장르만 로맨스', 무진성의 발견

작성일: 2021.11.10 10:4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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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만 로맨스'의 무진성. 제공|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장르만 로맨스'의 발견. 배우 무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배우 류승룡이 작가 김현 역을 맡아 얼키고설킨 관계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활약하고,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등 적재적소에 놓인 배우들도 매력적인 티키타카를 선보여 공개 이후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가운데 유진 역을 맡은 배우 무진성에 대한 반응이 남다르다. 그가 맡은 유진은 7년째 슬럼프에 빠져 신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작가 현을 자극하는 젊은 천재 작가. 현의 위기 의식을 자극하면서 때로는 곤경에 빠뜨리고, 때로는 창작욕을 자극하는 인물로 영화의 서브 플롯을 담당하면서 주제 의식을 대변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머금은 신선한 얼굴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시나리오 각색 단계부터 오디션을 치렀다. 무진성은 이를 위해 200대 1의 오디션을 거쳤고, 남다른 캐릭터 해석과 거침없는 연기로 조은지 감독과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국 역할을 따냈다. 2013년 '투윅스'로 데뷔한 무진성은 이로서 데뷔 8년 만에 처음 스크린에서 늦깎이 데뷔를 하게 됐다. 조은지 감독은 "오디션 당시부터 ‘유진’ 그 자체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유진’의 모습까지 표현했다"며 만족해했다.

▲ '장르만 로맨스'의 무진성. 제공|NEW
그는 '장르만 로맨스'에서 무진성은 대선배 류승룡과 함께하는 순간마다 그에 밀리지 않는 당찬 면모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붙든다. 섬세한 감정선은 물론이고 문학적 감수성까지 표현하며 영화에 색다른 결을 불어넣었다. 영화 공개 이후 무진성을 발견했다는 호평이 줄을 이은 이유다.

1988년생인 무진성은 2003년 데뷔 이후 줄곧 브라운관에서 활동했다. '제왕의 딸 수백향', '빛나거나 미치거나', '밤을 걷는 선비', '아름다운 당신' 등 여러 드라마와 웹드 등에 출연했으나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장르만 로맨스'와 함께 무진성의 활약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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